정읍시보건소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표 음식 전수를 희망하는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대표음식점 모집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육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

21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대상은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업주로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경과, 영업장 면적이 50㎡ 이상인 일반음식점이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위생업소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정읍시 대표음식점에 적합한 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표음식점은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귀리떡갈비와 쌍화차묵은지삼합 조리법을 전수하고 업소에 맞는 마케팅과 인테리어, 고객서비스 등 경영개선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대표음식점 지정증과 표지판, 식기를 제공하고 시 홈페이지에 주소와 전화번호, 추천 메뉴 등을 게재한다.

이와 함께 SNS와 블로그 등을 활용한 음식점 이용 홍보와 각종 행사 시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김미숙 보건위생과장은“단풍미락의 계승과 정착화를 위해 대표음식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단풍미락이 정읍의 명물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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