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배 전북시인협회 부회장

 

소생의 아침

구연배 전북시인협회 부회장

 

나의 하루는
당신이 보낸 시로 시작된다
 
몇 줄의 짧은 문장으로
말문이 트이고
심장이 뛰고
정신의 동산에 해가 떠
 
지리멸렬한 生의 욕구들이
꽃처럼 핀다.



# 시작노트

시가 넘쳐나는 세상에 산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시인이 시를 사랑하지 않고 무엇을 사랑하겠는가.

고요히 당신을 음미한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