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24일 서래봉 하단에서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서래봉 ~ 서래삼거리(0.4km) 구간의 탐방로를 복구 완료 때까지 임시 통제 한다고 밝혔다.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이번 조치에 따라 서래봉 일원에 설치된 낙석계측기 변위 측정 데이터 분석 및 지질전문가와 합동 정밀조사가 실시된다.

공원사무소는 낙석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탐방로 위험요소를 정비하고 추후 안전한 탐방환경이 조성되면 탐방로 출입통제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만 탐방시설과장은“이번 임시 출입통제는 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봄철 해빙기 기간 중 낙석에 의한 붕괴위험이 높은 만큼 암반지형을 지나갈 때 신속하게 통과하고 붕괴 위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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