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5일 나눔과 봉사 기부천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창군 ‘2020년 하반기 고창군 명예의 전당 헌액패 증정식’을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열어 2020년 하반기 동안 고창군명예의 전당에 각 분야별로 헌액된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헌액패를 전달했다.

이날 헌액패 증정식은 이웃돕기, 자원봉사, 생명나눔(헌혈), 문화예술 분야 총 36명의 헌액대상자 중 23명이 참석했다.

소중한 생명나눔을 위해 155회 헌혈을 한 젊은 청년이 참석했고,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수백시간의 봉사시간을 달성한 우수봉사단체, 매년 꾸준한 기부와 지역인재양성지원 등 다각적인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웃돕기 우수기업 대표자, 집안 대대로 보관해 오던 유품을 기증한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명예의 전당이라는 공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소중한 분들의 뜻을 널리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 기부의 뜻을 펼치는 숨은 군민들을 적극 발굴해 소중한 마음을 군민 모두가 기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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