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오재택)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유동화회사보증을 포함, 약 5천600억원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중점 정책부문에 뉴딜기업 지원 관련 ‘신성장동력분야’를 신설해 4천60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어, 창업기업 6천750억원, 수출기업 2천845억원, 자동차, 화학, 조선 등 7대 주력산업 영위 기업에도 1천602억 원의 보증을 각각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신보는 이외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외상거래 위험을 해소하고자 8천451억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중소기업의 부실방지 및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약속한 기일에 외상 판매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이를 신보가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오재택 본부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선도기관으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