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김홍문(86세)씨는 지난 8일 임실읍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기부한 김홍문씨는 “지역 내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기부를 하는 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며“앞으로도 계속 이웃에 대한 기부를 실천하겠다고”말했다.

이상덕 임실읍장은“연로하고 거동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임실읍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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