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화원이 지난 11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문화원장에 김태진씨를 선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총회 요건을 충족하는 최소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임실문화원은 그 동안 임실 문화발굴과 임실의 역사 책자발간 등을 위해 헌신해온 최성미 원장이 이임하고, 김태진 씨가 총회 의결을 거쳐 새로운 문화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출된 김태진 원장은 임실고등학교 교장, 임실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통 임실군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임실문화원은 신덕과 강진, 임실의 역사문화 자료조사 및 책자발간, 임실의 돌문화 책자를 발간하였고, 임실문화대학과 문화학교를 운영하는 등 임실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문화 정서 함양에 기여해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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