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15일 관촌면을 시작으로 3월 30일까지‘상반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가입자 중 만 20세 이상 홀수연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비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검진대상자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2020년 국가검진미수검자에 대해서는 6월 30일까지 연장하여 검진이 진행된다.

1차 검진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계측, 시력, 청력검사, 혈압측정, 흉부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사 등을 실시한다.

읍‧면 이동건강검진 시 국가 암(위암, 자궁암 등)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협진을 통해 각종 질환을 조기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줄 계획이다.

양형식 보건의료원장은“본인의 건강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며,“검진 당일은 8시간 공복으로 검진을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유의사항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640-3315)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