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장부품연구개발 등 13개사업
대상 모집··· 공동플랫폼 등 개발

전북도가 전기자동차 전자부품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화 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이 등장하면서, 핵심 전기전장부품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자 경쟁력 강화사업을 마련한 것이다.

도는 올해 전장부품 연구개발 3건, 기업경쟁력 강화 10건 등 총 13개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내달 7일까지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연구개발 지원은 전기자동차용 구동계, 안전계, 편의계, 공동플랫폼 등의 기술개발을 위한 것이다.

경쟁력 강화는 현장 기술 대응, 기술 컨설팅, 시장현황 분석 등으로 업체와 업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도는 특히 이 사업을 통해 R&D(연구개발)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전장부품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술코디네이터(전문자문) 협업 등을 지원한다.

또 사업의 기술적 특성, 시장현황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최근 미래차 산업으로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부품기업을 돕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대내외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업성과 거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자기술 연구원(063-219-005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eti.r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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