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처음으로 ‘2021년 전북농협 시군상생정담’이 진안군에서 개최됐다.

17일 진안군(군수 전춘성)과 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정미경)는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함께 2021년 진안군 상생정담 ‘진안특색 5大품목 발굴 소득화사업‧지역경제활성화 선포식’을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상생정담은 진안군 대표 지자체협력(특색)사업 발굴을 통한 진안군 농업ㆍ농촌 발전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진안관내 농‧축협조합장, 조공법인대표, 농업인대표, 농협유관단체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개된 ‘진안특색 5大 품목발굴 소득화 사업’은 시설채소, 수박, 인삼, 김치, 한우 품목을 집중 육성ㆍ관리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민선7기 핵심공약의 하나로 행정조직을 개편해 농업분야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경제국을 신설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농업정책을 체계적으로 전문화하고 균형 있는 개발과 지원을 통해서 모두가 잘사는 진안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미경 지부장은 “상생정담을 발판으로 진안군과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자체와 농정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지역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농업인대표들은 “벼 육묘, 중소형 농기계, 농작물 재해보험 등 진안군과 농협의 많은 지원으로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진안만의 특색 있는 사업개발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 협력사업’은 지자체와 농협이 손을 잡고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촌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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