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등산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을 돕기 위해 총사업비 15억원 예산을 투입해 만행산을 시작으로 관내 숲길을 정비를 시작했다.

이번 정비는 장안산, 덕산계곡, 만행산, 신무산 등 총 4km구간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숲길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장안산은 2020년에 이어 연차적으로 연주마을, 밀목재, 삼거 구간 등에 노후 테크 보수, 방향표지판 교체 및 편익시설 설치로 산행의 사고예방과 재해방지를 도모한다.

덕산계곡은 기존 노후 데크를 교체하는 등 무장애 숲길로 재정비해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덕산계곡의 수려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민섭 산림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아진 만큼 이용객의 안전 확보 및 편익도모를 위하여 지속적 숲길 관리로 건강한 숲길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