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로마국제사진전이 25일부터 31일까지 전주 에프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아트앤컬쳐코리아(이사장 곽풍영) 주최로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이집트, 불가리아, 폴란드, 터키, 한국 등 총 9개 국가 34명의 현대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18년부터 매년 이탈리아에서 국제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는 아트앤컬쳐코리아는 국내 사진작가를 해외에 소개하며, 해외 사진작가들과 새로운 현대사진을 함께 연구하고 창작 소통 교류와 전시를 목적으로 올해도 로마와 한국에서 두 차례 전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였던, 그리스 야니 칼테라 사진작가는 한 밤중에 들판에 나가서 동물과 사물을 사진으로 담아야 했었고 당시 우울하고 참담했던 상황들을 작품 속에 표현했다.

자연 생태계의 변화와 인간성의 상실을 사진에 담아낸 이자벨라 채플라 폴란드 사진작가의 작품 또한 현재를 살아가는 세상 곳곳의 이야기들을 사진을 통하여 만날 수 있다.

이번 로마국제사진전은 전주에서 한국 전시를 개최 후, 오는 4월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이태리 로마 메디나갤러리에서 로마국제사진전을 개최하게 되며, 로마전시에는 이태리 사진작가들과 로마 한국교민들의 관람이 계속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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