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부지사 휴비스 공장 방문

도내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30일 대기배출 사업장 중 ㈜휴비스 전주공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저감노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약품투입량을 늘려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하는 현장 등을 확인했다.

이에 고성욱 ㈜휴비스 전주공장장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에 황산염, 질산염 등을 저감시키는 요소수 사용량을 늘려 오염물질을 29%가량 저감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TMS설치 사업장에서는 가동시간 단축, 가동율 조정, 약품투입 등 사업장 자체 실정에 맞게 미세먼지 저감 조치에 들어간다.

TMS는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굴뚝에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상태를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도 관할 사업장은 ㈜휴비스 전주공장을 포함해 13개소가 있다.

최 부지사는 “대기배출 사업장 등에서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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