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조달청 참여기업 모집
중기-대기업 혁신제품 생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과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2021년도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참여기업 신청을 다음 달 19일까지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일명 공공조달 멘토제도)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해 혁신적인 제품 생산, 소재·부품 국산화, 물품·서비스 융합 등 중소기업의 시공 역량을 제고하고자 지난해 도입된 제도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분리해 운영하던 중기부 추진과제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공사 부분을 통합해 신청을 받는다.

과제는 △혁신성장과제 △소재부품과제 △기술융합과제 △역량강화과제 등 4개로 구분, 평가는 신청기업이 제시한 과제의 성과 활용과 상생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대면평가, 현장평가, 심의위원회 등 총 3단계로 이뤄진다.

이번 제도를 통해 상생협력 제품으로 확인받은 제품은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입찰에 참여할 때 계약이행능력심사 입찰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특히, 혁신성장과제 선정제품의 경우 직접 생산 확인 기준을 완화해 적용받을 수 있다.

신청은 공공구매종합정보망 누리집(https://www.smpp.go.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상생협력팀(042-712-563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욱 청장은 “이번 제도를 통해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초기 판로시장을 제공하고 국산 소재부품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 건설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역량을 확보하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