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옥건축기술인력
양성사업단 애로사항 청취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1일 한옥기술 인력양성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전북대 한옥건축기술인력양성사업단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한옥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기 위한 자리로 한옥건축 수출 방안 모색과 생산공정 시설을 둘러봤다.

전북대 한옥건축기술인력양성사업단은 2010년 고창캠퍼스에 개소한 이래 12년째 운영 중인 한옥 분야 기술인력 양성 선도기관이다.

한옥건축 표준적인 과정을 가르치며 첨단설계 장비까지 갖춘 전국에 몇 안 되는 전문기관이다.

설계인력과 기능인력 등 이곳에서 그간 배출한 한옥 관련 전문인력이 1천500명에 이른다.

문화재 실측사와 보수교육사를 배출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옥건축 인력양성과 한옥의 세계화를 묵묵히 추진해가는 사업단의 노력과 성과가 놀라울 따름”이라며 “지역주민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교육과 노후주택 집수선을 융합한 교육모델은 지역대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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