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감염병 4차 대유행 예방을 위해 전 군민에게 KF94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매씩 총 25만 여장의 KF94 마스크를 배부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읍면 마을 이장을 통해 각 가구로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요양시설 종사자 주기적 선제검사와 외국인 근로자 등 집단 시설 진단검사, 감염취약시설 방역물품 배부 등 코로나19 대응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피로감과 백신접종 시작으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 요즘 나와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예방책은 마스크 착용이다”며 “코로나19가 종실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에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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