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실버작은도서관이 전북도문화관광재단 주관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 됐다.

이에 따라 확보된 예산 1천600만원을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5일 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현직 동화작가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어르신들이 글과 그림을 직접 창작해 그림책을 만든다.

또 11월 중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그림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인형극을 제작해 발표하는 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도내 14개 시군의 주민, 예술가, 문화예술기관 간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해 문화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 활동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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