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방보조금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지역주민과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지역주민 역량강화교육은 최근 정부정책 변화로 민간주도의 사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또한 보조금 제도를 인식, 지역사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지난 2일 지역리더를 비롯해 보조사업 대상마을, 체험휴양마을 사무장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 지방보조금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진행은 농촌관광팀에서 보조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혜진 주무관으로부터 보조사업 선정부터 집행, 정산,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과 평소 업무처리를 하면서 느낀 애로사항과 감사지적 사례 등 실무 위주의 현실감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마을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되어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필요한 교육을 듣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교육이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농촌활력과 농촌관광팀 양영두 팀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뿐만 아니라 보조금제도에 대한 이해를 함으로서 지역주민과 행정이 서로 협업하여 함께 생활해 나가는 무주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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