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기 중국-일본시장 뚫는다
도내 중기 중국-일본시장 뚫는다
  • 김성아
  • 승인 2021.04.07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진원, 온라인 수출상담회
기업-해외바이어와 1:1매칭
32개기업 322만불 상담실적
일부기업제품 수출계약긍정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이 올해도 온라인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견인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바뀐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축한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을 개방하는 등 지원 플랫폼을 확대해 도내 기업의 수출을 가속화, 전북수출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힘을 보탠다는 복안이다.

 7일 경진원은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에서 ‘제1회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이미 시장성이 확보된 중국과 일본을 타깃 국가로 설정했으며 코로나19 타격으로 침체된 식품, 화장품, 생활소비재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총 32개의 도내 기업이 참여, 이들은 해외 바이어와 1:1 화상 수출 상담을 통해 57건의 상담을 진행, 322만불(약 36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상담은 줌(ZOOM), 위챗(WECHAT) 플랫폼을 활용, 참가기업 및 해외바이어는 경진원 온라인 화상 회의실 또는 자사 기업에서 접속해 화상상담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재 일부 기업의 제품에 대한 해외바이어의 반응이 긍정적인 상황으로, 계약이 유력한 상품은 이를 위해 샘플 발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참여기업의 샘플을 해외바이어에게 사전 제공하고 기업소개서를 중문과 영문으로 번역하는 등 상담효과를 극대화, 즉,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 경진원의 노력의 결실인 셈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수출길이 막히자 발 빠르게 비대면 수출지원으로 전환하며 쌓은 온라인 상담회의 노하우를 적용했다는 점도 이유다.

이에 경진원은 이들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상담회가 열린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구축된 것으로, 앞으로는 중소기업과 기관, 개인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키로 했다.

화상 상담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영세한 기업들이 언제든지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 비대면 시대에 맞는 지원을 통해 전북수출을 견인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경진원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 도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타깃 국가와 품목을 설정해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고 상담 기업 매칭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지훈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수출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지난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수출지원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올해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특히, 참여기업의 수출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함은 물론 사후관리에도 주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진원은 지난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총 14회 진행했다.

도내 212개사와 중국 등 9개 국가의 바이어 125명이 참여, 수출계약 45만불(5억 원)과 상담액 32백만불(360억원)의 성과를 냈다.

/김성아기자 tjdd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