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역사박물관은 관내 문화유산의 보존, 전승을 위해 진안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자료 및 옛 사진자료 등을 수집하는 유물구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구입대상유물은 임진왜란 웅치전투와 관련된 유물이나 진안 관련 고지도, 고문헌, 고문서다.

또 지난 1990년 이전 촬영한 마이산, 진안의 문화유산·경관·풍속 등의 사진자료, 인삼·홍삼과 관련된 유물, 민속품 등으로 진안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유물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유물유상양여 신청기간은 4월 30일까지로, 진안군과 진안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한 후 제출서류를 작성해 진안역사박물관으로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입대상 유물과 가격은 전문가 감정평가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진안역사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유물구입을 통해 진안의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향후 이를 활용한 전시·연구·교육기능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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