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강영구(90·대야면) 어르신이 71년 만에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가슴에 달았다.

14일 강임준 시장은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강영구 병장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번 무공훈장 수여는 지난 2019년부터 육군본부에서 추진 중인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강 병장은 1사단 12연대 소속으로 여러 전장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1950년 12월 30일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는데 전시의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수여가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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