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이순례)는 남원시에 주소를 가지고 있는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구강질환 조기발견 및 구강질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구강예방진료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구강예방진료지원사업’은 2020년 결혼이민자 50명을 대상으로 최초 사업을 실시하여, 본인, 가족.

자녀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 및 새로운 지식과 관심을 심어 주고 있다.

특히 사업 실시 후 만족도 검사 결과 95%의 대상자가 만족하여, 2021년에는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 125명의 대상자들에게 예방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신청대상자는 남원시보건소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관내 13개 협약 체결 치과의원 중 신청자가 선택해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구강예방진료지원사업’으로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힘써 남원시에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구강보건실 ☎620-7957~8)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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