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남원교당은 지난 4월23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남원 참미 10KG 150포(환가액 500만원)를 남원시에 기부했다.

이날 쌀 나눔 행사는 ‘원불교 열린 날(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남원교당의 뜻에 따라 코로나 19로 힘든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매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은혜 나눔의 일환으로 2020년 쌀 140포에 이어 올해에는 150포를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희망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남원교당 이덕윤 교감교무는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이지만 나눔 문화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계속하여 나눔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경축 드리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주신 것에 감사하고,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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