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의 광주·전라도 팬클럽 ‘뽀짝’ 회원들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해 쓰여 달라며 5월 12일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약칭 고창IL센터)를 찾아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전라방 뽀짝은 트로트 가수 영탁의 팬클럽으로 ‘영탁이 딱이야’ 광주,전라도 소모임이다.

팬클럽 회원들은 5월 13일 가수 영탁의 39번째 생일을 맞아 나눔의 기쁨, 기부의 행복을 전달하고자 고창을 찾았다고 전했다.

기부금 전달 기관 선정에 있어서는 지역사회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우 진취적으로 노력하는 기관임을 알게 되어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천옥희 고창IL센터장은 가수 영탁 팬클럽 ‘뽀짝’ 회원들의에게 “우리사회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천사의 역할을 하는 대단한 분들”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전달받은 기부금은 장애아동들의 재활치료에 쓰일 수 있는 장학금과 자신만의 주거공간을 마련하여 자립하는 장애인에게 개별자립지원금으로 쓰겠다”라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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