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개 도내 민-관-학계 참여
자동차소부장기업기관장협의회
연계지원-기관별사업협력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전북서부지부는 지난 18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도내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을 위한 '전북 자동차 소부장기업 기관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전북서부지부는 지난 18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도내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을 위한 '전북 자동차 소부장기업 기관장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민·관·학계가 손을 맞잡고 자동차 소부장기업의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근영)·전북서부지부(지부장 이병필)는 지난 18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도내 자동차 소재·부품·장비기업 육성을 위한 ‘전북 자동차 소부장기업 기관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열린 ‘전북 자동차 소부장기업 실무협의회’에서 수립된 자동차산업 육성방안의 공유함은 물론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위해 마련·추진됐다.

이에 이 자리에는 전북중기청, 전북도와 군산시 등 정부 및 지자체, 전북테크노파크, 중진공,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10개 유관기관, 전북대·군산대 등 대학교, 전북자동차부품협의회를 포함한 4개 민간단체 등 총 19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라북도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연계지원 △협약기관별 주요(정책)사업 교류 및 협력 △성과 제고를 위한 사례 공유 등을 적극 추진하고자 뜻을 모았다.

특히, 협의회를 통해서 그동안 개별적이고 분절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호 연계 및 협력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연계 지원을 통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한편,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인 것이다.

이에 협의회는 이를 계기로 기관 간 협업 성장모델을 집중 발굴, 소부장기업을 ‘전북 뉴딜형 강소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전북 주력산업의 지역주도형 발전을 위해 도내 민·관·학계가 함께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며 “자동차산업 상생형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북지역 자동차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근영 본부장은 “전북 자동차 소부장기업 지원협의회는 정부정책인 지역균형 뉴딜에 발맞춘 지역주도형 지원 플랫폼”이라며 “정부·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북지역 자동차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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