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내 최초 유망기업 육성 효과 톡톡
군산시, 도내 최초 유망기업 육성 효과 톡톡
  • 김기현
  • 승인 2021.05.24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림파마텍 등 17개사 선정
매출액 12%-고용 10.6%↑
올해 성현-퓨코 신규 인증
소통간담회 협력방안 모색

군산시가 도내 시군 최초로 시행한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이 톡톡한 효과를 보이면서 군산경제 재도약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기업 수요에 따른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군산시는 K-주사기로 널리 알려진 ㈜풍림파마텍을 비롯해 총 17개사를 선정했다.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해마다 3천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전담 PM을 통해 기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기술혁신과 판로지원, 경영 및 품질 혁신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받게 되며, 지역 연구기관과 R&D 협력 아이템을 발굴하고 우수 기술사례도 공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이 매출액과 고용 인원이 각각 전년 대비 8.2%, 2%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유망 강소기업은 각각 12%, 10.6%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제이아이테크, ㈜이삭특장차 등 5개사는 새만금산업단지와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시설을 재투자하는 등 군산경제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24일 올해 유망 강소기업에 선정된 신규 2개사에 대해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성현과 ㈜퓨코이며, 이들 기업은 지난 3월부터 심층평가를 통해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군산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성현은 두산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1차 협력업체로 신재생 발전 환경 플랜트 및 해양기자재 전문업체이다.

또한 ㈜퓨코는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세정제, 방향제 등 생활용품을 제조 생산한 전문기업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까지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소통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기업 성장 협력 방안 등을 상호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카라 전광일 대표는 “도장지그 보관랩 공정개선과 시험분석 테스팅 등 맞춤형 지원으로 매출이 40% 이상 증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수림산업(주) 오수복 대표는 “근로자 출퇴근 버스 및 숙소 지원, 조선 자동차 협력업체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 덕분에 기업 경쟁력이 살아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시장은 “코로나의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산업계가 꿋꿋하게 버틸 수 있는 원천이 바로 유망 강소기업”이라며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