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죄로 복역하고도 출소 보름 만에 다시 이웃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일 이웃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던 혐의(야간 주거침입 절도 미수)로 A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25분께 익산시 왕궁면에 있는 이웃집에 금품을 훔치려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전과 20범으로 절도죄로 복역을 마친 뒤 15일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죄가 크지는 않지만, 출소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범행을 또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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