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식량작물 전분야 활동
전국 청년농업인 총 30인 선정
품종보급-소비확대 활동본격

전북지역 ‘스타청년농업인’ 8인 등 총 30인의 위촉식이 열렸다.

17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연구 성과와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스타청년농업인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비대면 위촉식을 가졌다.

스타청년농업인에는 식량작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등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국의 인지도 높은 청년농업인 총 30인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전북 8인을 비롯해 강원 3, 충북 2, 경기 3, 서울 1, 인천 1, 충남 2, 경남 2, 경북 1, 전남 7인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의 보급과 소비 확대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타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등 협력과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종합정보제공 서비스 구축, 4-H회 참여 유도 및 활동 지원, 기술 창업 역량 강화와 사업화 지원,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 등에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윤종철 원장은 “농업에 뛰어든 청년들이 하나 둘 성공 본보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이 더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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