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협무역은 18일 전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임인규 조합장과 강신옥 양파공선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양파 24톤의 대만수출 선적식을 갖고 매주 24톤씩 240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240톤은 전주지역 전체 생산량인 1천톤의 25%에 해당되는 물량으로 수출액은 1억5천만원 정도다.

전체 생산량 중 나머지 760톤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도매시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전주시와 농협은 지난 2014년부터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양파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2018년 완공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거점으로 양파수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전주의 고품질농산물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농가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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