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 303kg 기록 금메달 따
2위와 16kg 큰차 실력 입증
중등부 3관왕에 올라 주목

순창고 임병진이 제93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중등부 3관왕에 올랐다.

지난 20일 경남 고성에서 진행된‘제93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5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순창고(교장 양봉철) 임병진은 81kg 급에서 인상 138kg을, 용상 165kg을 들어올린 뒤 합계 303kg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 기록은 2위와 무려 16kg 차이로 우수한 경기력을 입증한 사례이다.

윤상윤 감독교사가 이끄는 역도부는 지난 2021년 5월 전남 강진에서 개최된 제80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임병진이 81kg급에서 3관왕을, 정해빈 역시 102kg급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홍유빈은 64kg급에서 인상 75kg 금메달, 용상 92kg 동메달, 합계 167kg 금메달을, 오세민 역시 71kg급에서 인상과 합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순창고 역도부의 우수한 경기력을 연이어 발휘하고 있다.

윤상윤 감독교사는 “앞으로 대한민국 역도계에서 주목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임병진 선수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도내 학교운동부 운영에 필요한 교통비, 육성종목 강화훈련비 등 학교운동부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육성종목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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