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휴양림 등 13개소 내달부터

자연휴양림 등 단체 숙박시설의 인원 제한이 내달부터 해제될 전망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그동안 4인 이하로 제한했던 자연휴양림 등 단체 숙박시설의 투숙객수 규정이 다음 달부터 해제될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내에는 휴양림 9곳과 수목원·박물관 4곳 등 13곳의 산림 다중이용시설이 있다.

이에 도는 휴양림 내 수영장과 공동화장실, 취사장 등 다중 이용시설과 침구류의 위생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하절기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의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배수로를 정비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여름철 산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와 시설 안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휴양림 시설물 이용 예약신청은 인터넷(숲나들-e)에서 예약하면 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