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회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금 수여식이 29일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 신관 5층 연회장에서 장학생 48명을 비롯해 고창고 김영주 교장, 고창여고 서기열교장과 고창종합병원 장학회장 조남열 이사장과 임직원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설립자 故 조병채 원장 3주기 추모일을 즈음하여 고인의 유지를 기리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엄숙히 진행되었다.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회는 지난 1992년 11월 고창종합병원 설립자 故 조병채 원장의 뜻으로 △고창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 △고창지역 중·고등학교 발전에 기여 △군민의 타지 전출을 줄이며 고창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하였으며, 장학회 규정에 따라 장학생 선발 위원회에서 고창군에 거주하는 자로서 고창군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창군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에는 총 48명에게 3,540만원을 수여하였다.

1993년 1회 40명에게 2,000만원을 시작으로 2018년~19년도에 고창군 장학재단 4,000만원, 애향운동본부 1,000만원, 고창중·고 총동창회 2,000만원 기탁등 2021년까지 고창종합병원 장학회 장학사업으로 누적인원 총 1,436명에게 10억 4,526만원을 지급,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남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에게 “ 어디를 가더라도 강인하고 지혜로운 고창인임을 잊지말고 무엇을 하든 부모님들의 사랑과 정성이 함께 했음을 잊지말라” 며 “어떤상황이든 미래에 목표와 꿈을 잃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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