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와 전북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고교·대학 연계 강좌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고교·대학연계 강좌는 준비 기간을 거쳐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전북교육청과 전주대가 예산을 분담하고 전주대의 다양한 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단일 학과가 아닌 여러 학과가 연계, 강좌를 구성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해 고교학점제의 교육과정 체계화 및 고교·대학 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주대 주정아 입학처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두 기관이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의 진로 및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대학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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