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가 폭염을 대비해 전라북도 내 에너지취약계층에게 1억5천만원상당의 선풍기 전달에 나선다.

모금회는 도내 14개 시·군청과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에너지취약계층 총 2,990세대에 선풍기를 전달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안부까지 확인할 계획이다고 29일 밝혔다.

박용훈 사무처장은 “평년보다 더 덥다는 올 여름은 취약계층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기에 선풍기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이웃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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