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일 ㈜더이엔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마스크 16만 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더이엔엠은 인터넷방송 등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플랫폼 및 콘텐츠 기업이다.

마스크는 기부자가 지정한 4개 시군(남원, 부안, 고창, 임실)에 11만 장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 등 소규모 문화시설, 방역에 취약한 영세종교시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 체육회 등에 5만 장을 전달될 예정이다.

김대권 ㈜더이엔엠 대표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도 확산이 진행되고 있어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방역 마스크 기부를 통해 도내 문화예술체육계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더이엔엠에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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