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다.

전주시는 농촌진흥청이 다음 달까지 농촌진흥청과 소속 기관 9개 과에서 근로할 33명의 단기일자리를 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달 10일 전주시와 농촌진흥청이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한 지속가능 사회적 가치 실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노인들은 다음 달까지 ▲농작물 시험 재배 ▲온실 식물 관리 ▲식품 시료 분쇄 및 전처리 ▲작물시료 수확 ▲실험 보조 등의 업무에 투입된다.

시와 농촌진흥청은 다음 달 중순 2차 채용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후 기관별 수요에 따라 매월 채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채용 대상은 지역 내 60세 이상 구직 희망자로, 신청 문의는 전주시 노인취업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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