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도권發 코로나 급속확산 초비상
군산 수도권發 코로나 급속확산 초비상
  • 김기현
  • 승인 2021.07.19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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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거리두기
2단계+α 사적모임4명 발표
군산시 41명 확진자 발생
비수도권 확산 방지 시급

서울 관악구에 이어 경기 화성시 접촉자까지 수도권發에 따른 군산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관악구#2654번 접촉자의 경우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화성시#1927번은 새롭게 등장하면서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19일 강임준 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확산 피해와 희생을 막기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사적모임 4명까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확진자가 줄지 않고, 휴가철 수도권 주민의 비수도권 이동이 크게 늘면서 군산시도 단계 격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13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군산시도 이달 들어 총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대부분은 서울 등 타 지역에서 군산을 방문한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타 지역 방문 후 감염된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4단계 시행으로 비수도권 확진 비중이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수도권 풍선효과로 인한 전국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군산을 방문한 확진자 집단감염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100인 이상 행사와 집회가 금지되고 콜라텍, 무도장 등 유흥시설은 24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또한 식당과 카페는 테이블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24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영화관 및 공연장은 한 칸 띄우기와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종교시설의 경우에는 수용 인원의 30%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며, 소규모 모임과 식사는 전면 금지된다.

강임준 시장은 “수도권 등 타 지역을 방문하는 일은 멈춰달라”며 “친척과 가족 등 지인들이 수도권에서 지역을 방문하는 것도 자제시켜 달라”고 밝혔다.

또한 “부득이하게 군산을 방문한 타 지역 사람들과 접촉했을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적 차원에서 선제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이어 “돌파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 후에도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및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는 그동안 총 322명(19일 오후 2시 기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이달에만 현재까지 41명으로 집계됐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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