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에 김제 출신의 이지원 전 농진청 기술협력국장(61세)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이지원 원예원장은 서울대 원예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농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고 원예원 인삼특작부장, 농진청 기술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0년 원예연구소 채소과 연구사로 시작한 이지원 원예원장은 이후 농진청 감사담당관실 미국 노스캐롤리나주립대 방문연구원을 거쳤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 원예연구소 채소과 실장(연구관 승진)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에는 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장과 이듬해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을 거치는 등 원예연구의 실력자로 평가 받고 있다.

근정포장과, 농촌진흥사업발전상, 공직기강확립유공, 농촌진흥사업유공, 한국원예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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