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애향운동본부 제9대 본부장에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사중(76.사진) 본부장은 해리면 사반리 출신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 고창군지부회장을 비롯해 한우협회 지부장, 라이온스클럽 회장, 고창부안축협 18대, 20대 조합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간 ‘사람냄새 나는 삶으로 사랑 받고 존경받자’라는 신조로 대통령 표창, 농림부장관, 도지사, 농협중앙회 등 다수 표창으로 지역 일꾼임을 알려왔다.

고창군애향본부는 초대 배상기 본부장을 비롯해 염규윤, 정규윤, 조병채, 박우정, 안재식 등으로 이어져오면서 지역의 정치, 경제 분야에 중심적 역할을 해 왔다.

이들은 매년 신년 인사회, 선출직 당선교례회, 불우이웃돕기, 애향대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림픽 출전 고창출신인 양학선, 기보배, 신승찬, 김민지 등에게 애향특별상도 주어졌다.

신임 김본부장은 취임 인사에서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해 좋은 고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연간 1천만원씩 3년간 출연해 재정자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노을대교 조기착공 촉구 결의식’을 열고, 국도77호선 마지막 단절구간의 연결을 수십년 동안 기다려 온 고창-부안간 노을대교가 국가계획에 반드시 담겨 군민의 염원이 성취되도록 힘을 모았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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