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 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구매 유도를 위해 기획·추진 중인 ‘제철 제맛’ 4탄 품목은 김제 공덕 ‘햇밤고구마’다.

8일 전북도는에 따르면 농협 전북지역본부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햇밤고구마 반값 기획전’을 9일부터 15일까지 거시기장터와 11번가에서 진행한다.

8월 ‘제철 제맛’ 주인공으로 선정된 햇밤고구마는 끝없는 평야가 이어진 ‘지평선의 고장’ 김제 공덕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다.

비옥한 토질과 천혜의 재배 환경을 갖춰 전국에서 고품질 고구마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햇밤고구마의 품종은 ‘진율미’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토종 고구마로 유명하다.

일반 밤고구마보다 당도가 높고 육질도 훨씬 부드럽다.

또 보슬보슬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판매 가격은 5㎏ 한 박스 1만5천700원(2천500박스 한정)이다.

시중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이며, 배송비는 무료다.

구입은 거시기장터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9일부터 15일까지 ‘제철 제맛’ 기획전 팝업창을 클릭한 후 주문하면 된다.

아울러 지자체 쇼핑몰 최초로 업무제휴를 맺은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카드로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청구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제철 제맛’ 특판은 전북도가 지역 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10월까지 매월 한 품목씩 선정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품질은 최고이지만 타 지역 고구마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 김제 공덕 햇밤고구마를 전국의 소비자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기획전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햇밤고구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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