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농어촌지원센터 등 5개
기관 세미나··· 협업 방안 모색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진권)가 24일 ‘전라북도 농촌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는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전북농어업·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 전북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 전북광역자활센터 등 5개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 전북 농어촌·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간 현황을 공유하고 농어촌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업 방향을 모색기 위함이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예방수칙을 준수하고자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세미나실과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 진행, 경진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비롯해 5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황영모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완주군의 농촌사회적경제 사례와 함께 활성화 요인을 공유하고, 실천과제로 공동체성 강화, 비즈니스성 강화, 지원체계 강화를 제안했다.

이어, 김현철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은 농촌의 공유경제를 주제로 제조업클러스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사례, 주민참여 지역공동체 복원사례, 지역 자산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유지사례를 통해 농촌의 공유경제 연계방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들 기관은 향후 농어촌의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과 함께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로 지역사회 기여도 제고를 위한 협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진권 센터장은 “현 정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채택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사회적경제는 양적 성장세를 보이면서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전북 농어촌지역도 마을공동체를 유지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중간지원기관 간의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농어촌·사회적경제 활성화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