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맞이하도록 6개 분야 8대 추진 과제를 담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재난사고예방, 교통안전대책 강구, 민생경제와 서민생활 안정, 비상진료 등 방역활동,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쓰레기, 상하수도, 교통, 물가, 의료, 재난, 종합상황반 등 6개반을 24시간 운영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명절기간 동안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특히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순창군은 관내 유관 기관․사회단체장과 향우회에 추석연휴 이동 자제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지난 6일 발송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추석연휴는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 전 최대 위기로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전 공직자와 함께 일상을 하루빨리 찾을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8월말 기준 전 군민의 72.2%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10월이면 전 군민의 80%이상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전망이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