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완주군은 9월 한 달 간 이서면에서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서면이 농림축산부식품부 시범지로 선정됨에 따라 최대 300마리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공무원과 수의사가 신청지역을 방문해 내장형 무선식별 동물 등록장치를 무료 시술하는 형태며, 희망하는 이서면 주민은 오는 13일까지 이서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그 외 지역은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현재 완주군은 이달 말까지인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내 신고시 미등록 및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를 면제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읍·면지역의 반려견은 주로 중대형견인데다, 반려인 또한 고령인 경우가 많아 동물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워 동물등록이 안 된 반려견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홍보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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