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고을시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부스 행사’에 선정됐다.

전통시장 부스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수산업계를 지원,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정읍시는 샘고을시장 상인회가 해양수산부와 전국상인연합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행사 유치를 이끌어 냈다고 9일 밝혔다.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34개 점포에서 물품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1만7천이상 구매 시 5천원권,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 5만1천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원권, 6만8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 대상의 수산물 점포는 샘고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 환급은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로 방문하면 된다.

행사는 1인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고 당일에 사용한 소액 영수증을 합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종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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