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소화기가 필요할 경우 가까운 GS25 편의점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 소화기 사용은 소방청과 ㈜GS리테일이 체결한 소방 안전 관련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라고 정읍소방서는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화재 초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국민 누구나 전국 1만 6천여 개 GS25 편의점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됐다.

사용된 소화기는 확인 절차를 거쳐 관할 소방서에서 교체해주며 운영된다.

백성기 정읍소방서장은“대부분의 화재는 초기 발견 시 소화기로 진화할 수 있으나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고도 소화기를 구하지 못해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며“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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