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3일 부안상설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오는 17일까지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부서별 장보기 장소와 일정을 분산해 추진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소독작업을 펼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권익현 부안군수와 직원들은 13일 부안상설시장을 찾아 부안사랑상품권으로 명절선물과 농특산물, 제수용품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활성화와 부안사랑상품권 이용,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 침체된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안군민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성수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부안사랑상품권을 10% 할인판매하고 부안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등 지역내 착한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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