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장에 소화기내과 전문의 김대곤 박사(69세)가 취임했다.

신임 김대곤 원장은 남원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 및 내과 전문의로 수련을 마친 후 내과 전문의 및 교수로 32년간 재직했다.

김 원장은 대학병원에서 전문의로 재직하면서 쌓은 풍부한 의료경험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겸비한 걸로 평가되고 있다.

김 원장은 현재 전북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며,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 대한간학회 회장,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 보건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코로나19 시기에 원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연 김대곤 원장은“지금까지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미력하나마 임실군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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