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나운동 소재 군경합동묘지를 전면 폐쇄한다.

군경합동묘지는 지난 1960년 설치돼 순국선열, 전상군경, 6·25참전 유공자 등 900기가 안장돼 있다.

김주홍 복지정책과장은 “보훈 가족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군경합동묘지 운영 중단에 대해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에 참배를 하지 못해 아쉬워 할 유족의 마음을 헤아려 벌초를 말끔히 했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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