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동 소재 조연옥중국어학원(원장 조연옥)이 새만금중국문화원(원장 고창인)과 함께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추석명절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조연옥중국어학원은 18일 결손 및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학생 등 32명에게 송편과 월병, 양말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조연옥 원장은 “작은 선물을 받으며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마음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아이들을 돌보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중국문화원 고창인 원장은 “해마다 추석 및 설 명절에 이주여성과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위문잔치를 해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추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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