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고창군 군립체육관에서 추석 연휴도 잊은채 훈련에 매진했다.

고창을 찾은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김충회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0명과 선수 40명 등 모두 50명에 달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 14일 전국체전을 마친 선수들이 추석 명절을 잊고 세계대회 금메달을 향한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단이 고창을 찾은 것은 고창 출신인 신승찬(신성식의 딸), 김민지(김상필씨의 딸)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데다 조보익 엘림건설엔지니어링 대표가 한국배드민턴 중고연맹 회장을 연임하는 등 인맥이 깊다.

선수단은 6박7일 간의 짧지만 강렬했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2일 새벽 핀란드로 출국하여, 2021 세계혼합배드민턴선수권대회 참가한 후 제31회 세계남녀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2021 덴마크오픈 및 프랑스오픈에 연속으로 참가한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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